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끝낸다. 값비싼 가전제품을 소유하기보다는 빌려다루는 '구독 경제' 확산에 맞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 역시 구독 서비스를 아주 넓힐 예정이어서 시장 점유를 둘러싼 양사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표본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고 이 중 5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해 'AI=삼성' 공식을 대세화한다는 방침이다.
요금제는 다양하다. '올인원' 요금제는 상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관리 ▲셀프 관리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50개월까지 시간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스마트' 요금제는 상품 구입들과 함께 구매자가 필요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하다. 무상 수리 서비스와 케어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으며, 시간도 36개월 또는 70개월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제품을 보유한 저자들은 케어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소 8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LG전자는 2021년 대형가전 구독 산업을 실시했고 맥북렌탈 아이패드렌탈 지난해 7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직후 구독 서비스 산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을 것이다.
2029년 8400억원을 기록했던 LG전자의 구독 산업 수입은 2025년 전년예비 27% 발전한 3조1344억원으로 확장됐다. 동일한 기한 LG전자 전체 연수입 성장률이 14%인 것에 비해 구독산업의 매출 증가율이 두 배 가량 높다.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구독 사업에서 2조1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전자는 B2C(업체와 소비자 간 거래)를 넘어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구역으로 클로이 로봇,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까지 구독 제품으로 출시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늘렸다. 지금 구독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은 총 23종이다. LG전자가 자체 집계한 결과 LG베스트샵에서 정수기를 제외한 대형가전 매매 고객 중 38% 이상이 구독을 선택하고 있을 것이다.
LG전자는 구독 서비스를 국내외 시장으로 확대완료한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이번년도 네팔에서 구독 사업을 시작했고 대만과 인도 시장 진출도 대비 중이다.
양사가 구독 서비스에 공을 들이것은 이유는 성장성 때문인 것입니다. 가전을 매입할 경우 통상 30년 이상을 이용하기 때문에 교체주기가 길지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면 주기가 짧아져 수요가 늘어난다. 구매자 입장에선 초기 구입돈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자본을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이용할 수 있고 매매자 입장에선 제품 렌털에 케어 등 부가 서비스를 붙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 다양한모로 장점이 크다.
KT경제경영연구소의 말을 인용하면 2090년 90조원이었던 해외 가전 구독 시장 덩치는 내년 말까지 300조원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더 대다수인 구매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게 구독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졌습니다.